화정동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 찾다가 발견한 집.사진은 못 찍었으나 거의 모든 고기 메뉴가 180g에 13,000₩ 하는 것 같다.처음에는 5겹살 3인분을 시켰다.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고기질이 좋았고 넉넉한 상차림에 또 한 번 안심이 되었다. 고기는 근래 먹은 5겹살 중에서는 가장 그 이름에 걸맞게 살과 껍데기가 아주 잘 어울러지는 맛이었다 (흑돼지가 맛있는건가 싶기도 하고).같이 찍어먹는 젓갈도 아주 내 취향이었다. 바삭바삭하게 구운 5겹살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었다.다만 막창은 냄새가 조금 심했고 같이 간 지인의 말로는 조금 더 다듬은 다음에 먹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짜글이는 김치찌개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차이가 있었고 아주 괜찮아서 공기밥이 엄청 당기는 맛이었다.아마 다음에도 5겹살 먹으러 한 번 더 갈 듯 하다.
두루치기 먹음. 2인분 400그램이라기엔 양이 부족. 두루치기에 참기름이 너무 많음. 참기름에 모든 맛이 묻히는 느낌.다만 좋은 고기를 쓰는 듯. 흑돼지에 의미는 두지 않으나 껍데기에 까만털은 있음.2~3점 주려다 삼겹살이 기대되어 4점. 다음엔 생고기를 먹어보는 걸로.
사장님이 친절하고 고기 잡내없이 맛나요.
기본찬 종류가 9종류에 찌개도나오네요반찬맛도 괜찮고 고기도 좋은고기 두툼하게 나옵니다그리고 사장님도 많이친절하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