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차와 빙수, 한과, 전병, 약과, 만쥬, 떡 등 한국식 디저트가 주력인 곳. 디자인도 한국식으로 이쁘장하게 꾸며놨다. 재방문의사 있음.전통차 가격이 6,7천원대라 처음엔 비싸다고 느껴질수도 있는데... 사실 다른 전통찻집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은 듯.쌍화차와 궁중약과 먹어봄. 쌍화차는 맛 자체는 보통 떠올릴 수 있는 그런 맛인데,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흑설탕과 땅콩 분태를 같이 내준다. 이게 아주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서빙에 시간이 꽤 걸리는 걸로 봐서 주문받고나서 만드는 과정이 있는 것 같다.궁중약과도 아주 훌륭했다. 첫맛은 약밥같은게 내 취향이었고 먹다보면 안에 꿀이 있는건지 달달함이 느껴졌다. 인터넷에서 어디 명인이라는 분들 이름 내걸고 파는것보다 훨씬 나았음.내부 테이블은 네다섯개 정도 있던 것 같음. 맞은편 성심당 본점보다 덜 유명한지 사람이 적어 느긋하게 앉아있기 좋았음.
떡, 한과 전병같은 것들이 있어요. 시식해볼 수 있어서 마음예 드는 것으로 골라서 살 수 있습니다. 종류가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