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동 구상반려암(釜山 田浦洞 球狀斑糲岩)은 천연기념물 제267호이자 부산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중 하나입니다. 올해 세계지질공원 인증 예정이고 2024년 부산에서 세계지질과학총회가 열립니다. 구상반려암 지질명소는 구상암(球狀岩)이란 공처럼 둥근 암석 모양으로 특수한 환경 조건에서 형성되며, 대부분 화강암 속에서 발견됩니다. 그러나 부산 전포동의 구상 반려암은 길이 400m, 폭 300m에 달하는 반려암 속에 구상암이 들어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기록된 희귀암석의 종류입니다. 구상암의 지름은 작게는 1㎝ 이하인 것부터 크게는 5∼10㎝인 것도 있다. 색깔은 암록회색 내지는 연한 회색 등 다양합니다. 부산 전포동의 구상 반려암은 암석의 생성과정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매우 희귀하고 특수한 암석으로서 지질학적 연구가치가 큰 자원입니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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