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죠조(Jozeau, 조득하)신부님은 부산본당 신부로 임명받아 1890년 처음 부산 땅에 내려왔습니다.부산에서 사제관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죠조신부님은 영도에 사는 교우 어부를 통해 집을 한 채 마련하였는데 그 곳이 현재 청학성당의 시발점입니다.영도에서 부산지역 전교를 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었기에 이듬해 죠조신부님이 부산항 인근으로 본당을 옮길 때까지 청학성당은 임시본당의 역할을 하였습니다.부산본당이 육지로 옮긴 이후 청학성당은 공소로 유지되다가 1932년 본당으로 인준되었습니다. 1950년 6.25전쟁 이후 피란민이 증가하고 구호물자를 배급하면서 성당이 활성화 되었고, 1956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성당과 사제관을 건립하였습니다.

1890년 프랑스선교사 죠조신부님

프랑스 선교사조득하(Moyce Jozeau)가 1890년4월부터 한국에 와서 선교한 곳 입니다

1890년 프랑스 선교사 죠조신부가 청학동 절영동성당에 부임. 1891년 초량으로 본당이전 공소가 되었고, 1932년 10월30일 초대 주임신부인 김선배 사도 요한 신부가 부임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부산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성당입니다. 미사30분전 종탕에서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백년이 넘은 역사깊은 성당입니다.

사랑이 가득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