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면옥에서 빛바랜 인천 역사를 봤습니다. 테이블 페이퍼 매트에는 1944년 서울 종로에서 개업한 후 1946년 현재의 장소로 이전한 경인식당이 내려다 보이는 1940년대 인천 최고의 중심지이자 번화가인 신포동 일대를 찍은 흑백사진이었습니다.빛바랜 흑백사진에는 개업한지 만 77년이나 되고 지금의 자리로 이전한지 75년이나 된 노포 중의 노포 경인식당이 보이는 그런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창업주 며느리로 추정되는 임금옥 님의 조리사 면허증이 식당 안쪽 벽면에 걸려 있는데 조리사 면허증 발급일은 1968년 1월 16일면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고향 친구와 함께 경인면옥을 찾았습니다. 물론 평양식 물냉면을 먹기위해서 입니다. 이 식당의 주 메뉴는 불고기류, 평양식 냉면류, 갈비탕, 그리고 육계장인데 먹성 좋은 친구 배꼬리를 생각해서 녹두지짐이를 덤으로 주문합니다. 주문을 마치고 식당 내부와 테이블 페이퍼 매트 글을 찬찬히 읽어봅니다.평양식 냉면..., 냉면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함흥식 냉면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냉면입니다. 면을 뽑는 식재료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평양식 냉면은 메밀가루를 사용하는데 비해 함흥식 냉면은 감자녹말가루를 사용하여 면을 뽑습니다. 따라서 메밀을 사용하는 평양냉면발은 뚝뚝 끊기는 맛이 있는데 비해 함흥냉면발은 감자녹말가루만으로 면을 뽑을 수 없어 다른 첨가물을 첨가함으로 인하여 면발이 질겨질 수 밖에 없습니다.면발의 차이도 그렇지만 함흥냉면의 경우 강한 양념장으로 인해 냉면 고유의 맛을 반감하기에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평양식 냉면을 즐깁니다. 냉면발에서 느껴지는 메밀향을 한 젓가락질하여 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메밀맛을 보기위해 메밀냉면을 주로 찾습니다. 여기에 양지살(?)로 우려낸 맑은 육수도 그렇고 슴슴하면서도 육수의 깊은 맛과 조화를 이루는 면발에 고명으로 올려진 편육, 넓게 썬 무우채, 오이, 삶은 계란, 그리고 배.간을 하지않은 육수를 먼저 맛 본 후 식성에 따라 식초, 겨자, 설탕, 소금, 그리고 후추가루를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겨자 3, 식초 3, 설탕 약간을 넣어 먹는걸 좋아합니다. 여기에 겯드려 녹두지짐이로 부족한 배를 채웁니다. 강한 육향이 나는 육수로 입을 행구고 다른 메뉴를 살피니 갈비탕은 매일 점심 25인분, 저녁 10인분을 준비하는데 재료가 소진되면 먹을 수 없음을 알리면서 단체 주문의 경우에는 하루 전에 사전예약해 줄 것을 공지합니다.점심식사를 마친 후 동행한 고향 친구에게 정통 평양식 냉면을 먹은 소감을 물으니 면발 하나는 끝내준다 이런 평양냉면도 구설수에 올랐으니 때는 문재인 정권 초기. 대한민국의 내놓으라 하는 대기업 총수들을 대동하고 평양을 방문한 만찬장에서 터져나온 북한 고위 관리가 내 뱉은 말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네까? 이런 썩을 인간이라곤.....
인천에도 평양냉면 맛집이 있다. 무려 70년 전통. 평안도 출신인 1대 주인장 함용복 씨가 냉면집을 운영하던 맏형에게 평양냉면 요리를 전수받아 차린 지금의 경인면옥. 가업을 이어받아 아들 함원봉 씨가 2대 주인장을 맡았고, 다시 대를 이어 손주인 함종욱(50) 씨가 3대 주인장이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원래 이 자리는 ‘경인식당’이라는 국밥집이었어요. 할아버지께서 냉면집을 하려고 인수하셨죠. 국밥 먹으러 드나드는 손님들이 적지 않아서 기존 메뉴를 유지하되 냉면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어요. 아버지 대에도 당시의 메뉴가 꽤 남아 있었는데, 제가 가게를 맡으면서부터는 조금씩 줄여나갔습니다. 냉면 맛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였죠.” 3대에 걸치는 동안 메뉴는 점차 줄었지만 식재료의 수준은 더 높아졌다고 한다. 소금은 3년 이상 숙성한 천일염을 사용하고, 냉면 고명과 육수에 쓰이는 고기는 1등급 이상(1, 1+, 1++) 한우만을 취급한다. 이전에 비하면 재료값이 2~3배 정도 더 든다고 한다. 게다가 아주 소량 한정 판매되는 갈비탕. 다음에는 꼭 먹어보기로 한다.
인천의 평양냉면중 단연 으뜸이지 않을까..슴슴한 그맛이 생각나지만 막상 먹으면 그맛에 익숙하지않은 나
우선 냉면에 양도많고 어른들이 좋아하는 평양식입니다.냉면을 좋아하는분들은 역사와 정통에 경인면옥을 가보세요.
정말 괜찮은 노포,평양냉면을 먹기위하여 반드시 방문할 식당비싸기만한 서울의 여러 평양냉면집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입니다.
평양냉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세요 갈비탕도 맛있어요.
평양냉면이야 워낙 유명하고. 만두도 진짜 맛 좋다.
갈비탕, 불고기 가볍게 먹기 좋은 곳
깔끔합니다 노년층이 좋아할 맛이에요
물냉면이 너무 심심해서... 따라준 육수가 더 맛있어서 다음에 온면으로 먹어야지..,
평양냉면은 육수는 서울쪽 냉면과는 다른맛, 면도 나쁘진 않았음. 녹두부침은 별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아무런 간이 안된 육수에 냉면이..처음 먹어 본 것이지만또 생각 나지는 않네요..
그닥 물냉면 맛이 없내요.
평양냉면 특유의 슴슴한 맛. 가끔가서 먹고싶어요. 두번째 방문했어요.
옛 생각에 들려본 맛집...냉면이 맛있음
다른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 개인은 오랜 이름만큼은 아닌것 같다
인천 평양냉면 1등 맛집입니다.
경기 동남권에서 어쩔수 없이 평양냉명이 먹고싶다면.. 가는걸 말리지 않지만.. ...
전형적인 슴슴하면서 깊이있는 맛이 느껴지는 평양냉면집. 맛은 5점, 주차나 가격이 조금 아쉬워 평점 4점 드립니다.
평양냉면 심심하니 맛있어요
삼삼~~ 하군요?면만먹음 아무맛 없는데 국물이랑 같이먹음 아주 시원하니 맛있어요조미료를 많이 안 넣은 맛이군요고기가 연합니다 써있기로는 한우 원뿔오어투뿔
식전에 주는 육수가 살짝 불고기 양념맛이 났는데,냉면육수도 심심한 불고기맛이 난다.간장 양념향이랄까?면도 부드럽게 투둑 끊어지는 맛이 좋았다.양념맛이 난다고 해서 거슬리는건 아니고특색있는 맛이였다.너무 정형화된 평양냉면보다도 이런 자기만의특색을 가진 냉면이 더 매력적인것 같다.
물냉면 국물이 담백하고 면이 메밀이 많이 들어서인지 부드러워서 내입맛엔 좋았어요.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듯. 떡만두도 훌륭했어요. 갈비탕 국물에 만두맛이 아주 좋았어요
예전맛이 아니네요.. 냉면이건 녹두건....
동계 메뉴~ 설렁탕 좋아요~
전국 평양냉면 지도에 반드시 추가해야 할 곳. 1백년이 넘었으니 당연함. 냉면 먹기 전 육수만 두 번 들이마시는 이 곳.
맛 좋은 편.
인천주민 신포동 올때마다 갈까말까 고민했던 곳이었습니다. 인생 첫 평양냉면 맛있었습니다. 녹두전 고소하고 살살 녹네요~
인천에서 평양냉면을 맛볼수 있는곳.슴슴한 육수가 일품.자극적인거 좋아하시는 분은 비추.냉면 나오기 전에 나오는 따뜻한 육수도 괜찮아요.물냉 비냉 온반등 메뉴도 다양함.
담백한맛
무난하게 먹기 좋은 평양냉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 평안냉면은 베스트
인천에 얼마없는 평냉집
어느 음식점이나 초심을 잃지말아야 하는데..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도 주인이란분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종업원한테 다른걸로 갖다 주라고만 하던데요아무리 냉면이 좋다해도 다신 안갈겁니다.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
갈비탕조금느끼하다 그러나다른곳보다질좋은소갈비쓰고먹고난뒤엔 오래동안뱃속이든든하다.냉면육수오케이종업원들친절깨끗.갈비탕느끼한듯싶음깍두기물에밥비벼서같이먹으면느끼잡아주고 탕과 맛있게먹었다,
4) 맛집저장유지, 물냉면 육수 괜찮음, but 시장 근처임에도 기본 가격 높음. 곱배기 면 추가 비용은 아쉬움. 돼지고기 편육은 가격대비 양 적음
멜로가 체질보고 평냉 땡겨서 방문했어요. 존맛탱구리.냉면과 테라 조합 넘 좋아요ㅡ 또 갈거에요
갈비탕이 국물이 아주 깔끔합니다.다른 곳하고 틀리네요. 요즘 음식점하고 차이가 납니다.단, 하루 35그릇만 판다네요.
평양냉면 맛집, 가격도 다른 음식점보다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