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 남동쪽에 있는 광희문은 도성 안에서 생긴 시신을 내가는데 사용하여 시구문이라고도 불렸습니다.조선시대 후기 가톨릭 박해시대에 포도청이나 의금부에서 처형되고 옥사한 가톨릭 신자들이 광희문 밖으로 여러 명 버려졌다고 합니다.1839년 성 최경환프란치스코, 1846년 성 우슬임수산나, 성 김임이데레사 성 이간난아가타, 성 정철영 카타리나 등 가톨릭 성인들이 이곳에 방치되었고, 1866년부터 시작된 병인박해 때에도 많은 신자들이 이곳에 버려지거나 매장되었다고 전해집니다.이를 기념하여 가톨릭 서울대교구에서 2014년 순교자헌양관을 세웠으며, 성지 조성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광희문은 1396년 한양도성을 창건할때 세운 사소문 중의 하나이다. 도성내 백성들의 시신이 성 밖으로 나가는 출구였으므로 시구문이라고도 불렀다. 광희문 밖은 박해시기에 서울의 좌우포도청 옥과 형조의 전옥 등에서 순교한 수많은 순교자들과 그들가운데 790위의 순교자 시신이 버려지고 묻힌 곳이다.순교자 현양관에서는 매주 목, 금, 토, 일 오후3시에 순교자 현양미사가 있다.
최초 성지 순례지로 홀로 방문해보아 나름 성심껏 기도하나 부족하여 재방문 후에 확인을 받아 보았습니다.